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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질주' 손흥민 '내 앞에선 어림없어!'

'폭풍 질주' 손흥민 '내 앞에선 어림없어!'
입력 2020-09-06 20:19 | 수정 2020-09-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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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폭풍질주 명장면이 또 하나 추가됐습니다.

    60미터 이상을 내달렸는데…

    이번엔 진행 방향이 좀 특이하네요.

    김태운 기자가

    ◀ 리포트 ▶

    토트넘이 2-1로 뒤진 경기 종료 직전.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한 상황에서 역습에 나선 왓포드가 멀리서 토트넘의 빈 골문을 노립니다.

    이 순간 손흥민의 눈부신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상대 플레이를 예상한 듯 빈 골대를 지키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렸고…

    60미터 이상을 질주한 끝에 실점 직전에 공을 걷어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쐐기골을 연상시킨 엄청난 속도의 폭풍 질주.

    이후 수많은 질주 명장면들이 연출됐었지만 오늘같은 수비 방향으로의 질주는 처음입니다.

    연습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장 완장에 걸맞는 책임감도 돋보였습니다.

    [무리뉴/토트넘 감독]
    "경기 막판까지 득점하려고 노력한 점,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3 대 1 역습을 막기 위해 전력 질주한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킨 손흥민은 프리시즌 4경기 전경기 출전에 3골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홈에서 에버턴과 리그 개막전을 갖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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