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른바 '리즈 시절'로 유명한 리즈 유나이티드가 1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펼쳤는데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난타전을 벌이며 첫날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6년을 기다린 무대에서 시작하자마자 손쉽게 선제골을 내준 리즈.
혹독한 신고식을 치를 것처럼 보였지만, 경기 양상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곧장 해리슨이 수비 둘을 제치고 시원한 '복귀포'를 터트렸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에게 위력적인 헤딩 골을 얻어맞았지만, 이번에도 곧바로 되돌려 줬습니다.
반 다이크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뱀포드가 슛을 골대에 꽂아 넣었습니다.
살라가 시원한 왼발 슛을 터트리며 리버풀이 다시 앞서 갔지만, 후반 클리츠가 간결한 터치로 세 번째 동점을 만들며 기어코 또 따라잡았습니다.
마지막 순간이 아쉬웠습니다.
페널티킥을 내줘 결국 4대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래도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진땀을 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클롭]
"리즈는 최고의 팀입니다. 정말 강해요. 경기 전엔 리즈의 실력을 몰랐지만, 이제 더이상 숨길 수 없습니다."
아스널의 라카제트는 올 시즌 전체 1호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아스널은 두 골을 추가하며 또 다른 승격팀 풀럼을 3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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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명노
복귀전서 챔피언과 난타전…'리즈 시절' 기대되네
복귀전서 챔피언과 난타전…'리즈 시절' 기대되네
입력
2020-09-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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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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