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주린

'도움 2개' 황금 왼발…"19살 리더가 나왔다"

'도움 2개' 황금 왼발…"19살 리더가 나왔다"
입력 2020-09-14 21:10 | 수정 2020-09-14 21:11
재생목록
    ◀ 앵커 ▶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가 개막전부터 도움 2개를 기록하며 올 시즌 달라진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공격포인트없이 개막전에서 패했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경기 시작 35초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발렌시아.

    분위기를 바꾼 건 19살 이강인이었습니다.

    전반 12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동점골을 도왔습니다.

    팀이 곧바로 한골을 내주며 끌려가자...

    이번에도 이강인의 왼발이 번뜩였습니다.

    특유의 감각적인 패스를 찔러넣으며 다시 한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생애 첫 개막전 선발 출전에 구단 역사상 리그 최연소 멀티 도움까지.

    이강인의 인상적인 활약을 발판으로 후반 교체투입된 바예호의 연속골까지 터지면서 발렌시아도 4:2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가브리엘]
    "이강인의 패스가 훌륭했습니다. 덕분에 골을 넣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71분만 뛰고도 패스성공률과 결정적 패스에서 양팀 1위를 기록한 이강인은, 그라시아 감독의 확고한 믿음 속에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개막전에 나선 손흥민.

    하지만 결과가 아쉬웠습니다.

    케인을 겨냥한 패스는 간발의 차로 빗나갔고, 알리에게 내준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직접 때린 회심의 슈팅도 상대 수비가 걷어냈습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10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홈에서 12년 만에 에버턴에 패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