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주고 있습니다.
어느덧 농촌의 들녘에서도 유난했던 올여름을 이겨내고 가을 햇빛이 스며들면서 이렇게 결실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또 남쪽의 농가에서도 김장 배추를 심느라 어김없이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도 쾌적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단 밤사이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와 호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자욱하게 깔리겠습니다.
출근길 조심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낮 동안에는 가끔씩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간간히 가을볕이 비추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시죠.
오후 한때 강원 영동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한 차례 지나겠고 동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안동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또 비구름이 다가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방은 아침부터 낮 동안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아침 안개 조심…낮엔 가을볕
[날씨] 아침 안개 조심…낮엔 가을볕
입력
2020-09-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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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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