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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늘한 새벽…충청·남부 내륙 안개 자욱

[날씨] 서늘한 새벽…충청·남부 내륙 안개 자욱
입력 2020-09-19 20:39 | 수정 2020-09-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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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갈수록 가을 기운이 짙어지고 있죠.

    높은 상공에서는 서늘한 가을 바람이 꾸준히 내려온 덕에 오늘도 시야가 탁 트인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새벽 공기가 더 서늘해집니다.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15도로 오늘보다 내려가겠고요.

    전북 장수와 대관령의 기온은 오늘보다 3도가량 낮은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또 월요일 아침에는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올가을 첫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맑은 날씨 속에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충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매우 자욱하게 만들어지겠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금세 맑아지겠습니다.

    이어서 위성 모습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북서쪽으로부터 차가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내려오면서 대부분 지방의 하늘 이처럼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볕이 따갑게 비추겠고요.

    오후에는 충청 남부와 덕유산 등 내륙 좁은 지역에서만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구 15도, 안동 12도로 오늘보다 2, 3도가량 낮아집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이 2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절기상 추분인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대체로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 수요일부터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자주 지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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