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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6연패 탈출…'네 번만 더 이기면 돼'

토론토 6연패 탈출…'네 번만 더 이기면 돼'
입력 2020-09-21 21:07 | 수정 2020-09-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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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류현진 선수의 토론토가 6연패에서 탈출하면서 가을 야구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됐던 류현진.

    오늘은 경기 전 훈련 도우미로 나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에이스의 노력에 팀도 승리로 보답했습니다.

    이적생 선발 워커가 탈삼진 8개 포함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에르난데스가 투런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탈출한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경쟁팀 시애틀과의 격차를 4경기로 벌렸고…

    남은 7경기에서 4승만 거두면 포스트시즌에 자력 진출하게 됩니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는 이틀 연속 7회에 짜릿한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플래허티의 호투에도 1-0으로 뒤지던 7회.

    베테랑 포수 몰리나가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이 한 방으로 세인트루이스는 4연승을 달렸고…

    지구 3위 신시내티와 1경기 차를 유지하며 살얼음판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마흔살 포수 크라츠가 승부가 기운 8회 마운드에 오릅니다.

    모두의 예상을 깬 회심의 승부구는 너클볼.

    무회전 마구에 타자는 헛웃음이 터졌습니다.

    방향도 제각각에...몸을 맞추기까지 했지만…

    맞은 타자가 미소를 건넬 정도의 유쾌한 마구로 크라츠는 8회를 1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방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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