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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공장서 치솟은 연기…지붕 위로 물 쏴 진화

차 부품공장서 치솟은 연기…지붕 위로 물 쏴 진화
입력 2020-09-26 20:12 | 수정 2020-09-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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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전 인천의 한 산업단지에서 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경북 영덕군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바다에 제트스키를 몰고 나간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수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파란색 공장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지붕 위로 굵은 물줄기를 쏴 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인천 서구 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노동자 14명이 긴급 대피했고, 한 때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2층에서 도장 작업을 하다가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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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2시쯤엔 인천 남동구 길병원 인근 도로에서 굴삭기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굴삭기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고, 굴삭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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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영덕군의 강구항.

    거꾸로 뒤집힌 노란색 제트스키 한 대가 거센 파도에 위태롭게 흔들립니다.

    오늘 아침 8시 반쯤 40살 A씨가 기상특보를 무시한 채 제트스키를 몰고 바다에 나갔다가 거센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목격자]
    "갯바위가 많은 지역이라서 파도가 좀 심한데 거기에 이제 사람이 계속 떠밀려가지고 나오지 못하고 있는…"

    A씨는 10분만에 구조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A씨에게 수상안전레저법 위반을 적용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영상취재 : 최인규 / 영상편집 : 이지영 / 영상제공 : 인천소방본부 / 시청자 이미정, 김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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