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 승부가 바뀌는 게 가능할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른바 '극장 페널티킥'으로 첫 승을 거뒀네요.
1대 1로 맞선 후반 10분.
래쉬포드가 수비수 3명을 현란한 개인기로 제치면서 역전골을 터뜨립니다.
반면 브라이턴은 4번이나 골대를 맞히는 지독한 불운에 시달렸어요.
그렇게 골대 덕을 본 맨유가 승리하나 싶었는데 여기서 브라이턴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집니다.
맨유 선수들, 다 잡았던 승리를 눈 앞에서 놓친 분위기죠.
이어진 맨유의 마지막 공격도 불발되면서 결국 2대 2로 종료 휘슬이 울렸는데요.
여기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마지막 슈팅 과정에 대해 비디오판독이 이뤄지더니 브라이턴 선수 팔에 맞았다는 판정이 내려집니다.
결국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으로 맨유의 3대 2 승리.
리그 첫 승을 신고하긴 했지만, 우여곡절이란 표현도 부족해 보이네요.
(영상편집 : 김관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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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주린
종료 휘슬 울리고 득점? '리그 첫 승 힘드네'
종료 휘슬 울리고 득점? '리그 첫 승 힘드네'
입력
2020-09-27 20:22
|
수정 2020-09-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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