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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도운 승리'…KIA, 극적으로 2연패 탈출

'태양이 도운 승리'…KIA, 극적으로 2연패 탈출
입력 2020-09-27 20:23 | 수정 2020-09-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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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에서는 KIA가 끝내기 승리로 2연패를 끊었는데요.

    예상치 못한 햇빛의 도움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대 1로 맞선 연장 10회말.

    KIA 최원준이 뜬 공을 날렸는데 롯데 우익수 손아섭이 갑자기 당황합니다.

    공이 땅에 떨어진 뒤에도 한동안 상황 파악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이에 최원준은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

    햇빛이 타구와 겹치는 바람에 손아섭답지 않은 결정적인 실수가 나온 겁니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KIA는 잇따라 직선 타구가 나와 잠시 마음을 졸였지만…

    김태진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공동 3위로 만난 LG와 KT.

    초반엔 이형종이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데뷔 첫 멀티 홈런 등 팀의 4득점을 전부 만들어냈습니다.

    그런데 9회말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었습니다.

    고우석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차 리드가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배정대가 이달만 세 번째 끝내기 안타를 때려 역전극을 마무리했습니다.

    한 달에 끝내기 안타 3개는 배정대가 사상 처음입니다.

    KT는 다시 LG를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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