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 기간 동안은 곳곳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먼저 연휴 첫날인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 등 중부 지방과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립니다.
비구름이 오래 머물지는 않겠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요.
또 내륙 산간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하늘에 구름만 끼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 기준 달이 뜨는 시각은 저녁 6시20분입니다.
금요일에도 남부 지방은 구름만 머물겠고요.
중부를 중심으로는 또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부터 강한 한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수도권과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겠습니다.
빗길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에는 비구름이 남쪽으로 옮겨가면서 호남과 충청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로는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는데요.
낮에도 서울 등 중부 지방의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텐데요.
특히 서해와 남해 서부 해상을 중심으로 거센 물결이 일면서 뱃길 불편이 우려됩니다.
올해 추석 한가위 보름달처럼 마음만큼은 풍요롭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휴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귀성길 중부 요란한 비…추석 당일 구름 사이 보름달
[날씨] 귀성길 중부 요란한 비…추석 당일 구름 사이 보름달
입력
2020-09-29 21:19
|
수정 2020-09-29 21:2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