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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 갈린 승부··'김광현도 시즌 마감'

수비에서 갈린 승부··'김광현도 시즌 마감'
입력 2020-10-03 20:36 | 수정 2020-10-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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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차전을 잡았던 세인트루이스가 2, 3차전을 내리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탈락했습니다.

    김광현 선수의 다사다난했던 빅리그 첫 시즌도 아쉽지만 여기까지였네요.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지막 승부는 수비에서 갈렸습니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가 빛났습니다.

    1회엔 부드러운 백핸드 캐치와 강한 송구로 3회엔 몸을 사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상대 공격을 원천 봉쇄했습니다.

    공격의 선봉장도 타티스 주니어였습니다.

    5회 플래허티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렸고 후속 타자 안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습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실책 2개로 무너졌습니다.

    7회가 승부처였습니다.

    첫번째 더블플레이 기회를 송구 실책으로 날려버리더니 두번째 더블플레이 기회에서는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지 못한 건 물론 3루 베이스에서도 발이 떨어지면서 최악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8회 쐐기 홈런까지 허용한 세인트루이스는 1승 뒤 2연패로 가을야구 무대에서 퇴장했고 마무리투수로 시작해 가을야구 깜짝 1선발까지 맡았던 김광현도 빅리그 첫 시즌을 아쉽게 마감했습니다.

    샌디에이고와 함께 마이애미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합류했습니다.

    쿠퍼의 결승 솔로홈런이 컵스를 울렸습니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다르빗슈는 7회에만 2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만 하면 매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마이애미는 역대 3번째 가을야구에서도 기분좋은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윤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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