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단풍이 이제 막 서울 북한산에도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 북한산 국립공원이 보내온 사진인데요.
아직 시작 단계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830m 정상 부근에 군데군데 단풍물이 들고 있고요.
앞으로 보름 정도 후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내륙 지방은 무난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출근길까지는 쌀쌀함이 남아 있더라도 오후에는 금세 따스한 가을 햇살이 퍼지겠는데요.
기온도 오늘보다 더 올라서 최근에 꺼내본 도톰한 겉옷이 낮 동안에는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그런데 내륙과 달리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하고 있는 태풍 '찬홈'이 우리나라 바다 날씨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직접적인 영향은 받겠지만 내일 밤부터 제주와 부산 등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겠고요.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밤사이 동해안 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 지방은 내일도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광주 11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오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부산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글날인 금요일에는 경남과 제주에, 토요일에는 영동 지방에서도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따스한 가을 오후…밤부터 제주·경남 해안 강풍
[날씨] 내일 따스한 가을 오후…밤부터 제주·경남 해안 강풍
입력
2020-10-06 21:14
|
수정 2020-10-06 21:1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