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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모인 잠룡들…넥타이 풀고 '지역 뉴딜' 차별화

청와대 모인 잠룡들…넥타이 풀고 '지역 뉴딜' 차별화
입력 2020-10-13 20:55 | 수정 2020-10-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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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김경수, 원희룡,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여야 도지사들이죠.

    오늘 청와대에 모여서 저마다 차별화된 지역 뉴딜 사업들을 직접 발표하며, 정책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정신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차기 대권 잠룡들의 차별화 경쟁은 의외의 장소, 뜻밖의 사안을 놓고 벌어졌습니다.

    청와대에서 넥타이를 풀고, 문재인 정부 국정 과제인 한국판 뉴딜을 지역이 주도하는 방안을 놓고 저마다의 청사진을 제시한 겁니다.

    여권 내 '비문'으로 분류되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에 특화된 공공배달앱을 소개하면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과제와 일맥상통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경기도용 디지털 뉴딜은 우리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뉴딜의 추진 방향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반면 '친문' 핵심인 김경수 경남지사는 '할 말은 한다'는 면모를 보였습니다.

    지역균형 뉴딜도, 먼저 교통물류 인프라부터 수도권처럼 확충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문제는 지역균형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의 생태계를 이대로 가져가면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의문이 있다는 겁니다."

    최근 대선 도전 의사를 밝힌 야권의 원희룡 제주지사는 4분이 채 안 되는 발표에서 '대한민국'을 7번이나 말했습니다.

    [원희룡/제주도지사]
    "지난 10년, 그리고 앞으로 10년 제주는 대한민국의 그린 뉴딜의 프런티어로, 앞으로 선도를 해나가겠습니다."

    각 지역 뉴딜 비전을 듣고 메모도 하던 문 대통령은, 지역균형 뉴딜은 여든 야든, "결코 정파적으로 생각을 달리할 문제가 아니"라며 협치를 주문했습니다.

    오늘 회의엔 당정청 고위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또 다른 여권 내 유력 주자인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당 관계자는 "실무적 차원에서 당 대표 대신 김태년 원내대표가 참석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BC 뉴스 이정신입니다.

    (영상취재 : 송록필 / 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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