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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캐치' 탬파베이 'WS까지 이제 1승'

'슈퍼 캐치' 탬파베이 'WS까지 이제 1승'
입력 2020-10-14 21:08 | 수정 2020-10-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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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탬파베이는 휴스턴에 3연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 남겼습니다.

    극명한 수비 차이가 승부를 좌우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탬파베이는 1회 일격을 당했습니다.

    알투베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습니다.

    두 번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키어마이어의 수비가 기가 막혔습니다.

    브레그먼의 타구를 담장 앞에서 점프 캐치로 잡아내더니 3회엔 믿기 힘든 다이빙 캐치로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아냈습니다.

    반면 휴스턴 수비는 딴판이었습니다.

    6회 알투베가 이틀 연속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상대가 던질 공도 알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자신이 던질 공이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는 조롱까지 들었습니다.

    탬파베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웬들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추가점.

    그리고 행운의 안타까지 터졌습니다.

    탬파베이는 단숨에 5점을 쓸어 담았고 알투베의 얼굴은 점점 굳어갔습니다.

    템파베이의 철통수비는 이후에도 계속됐습니다.

    투수 커티스가 몸을 날려 땅볼을 잡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고 렌프로는 연이은 슈퍼 캐치로 팀의 3연승을 지켜냈습니다.

    지구의 71퍼센트는 물, 나머지는 탬파베이 수비가 덮고 있다는 반응이 소개될 정도였습니다.

    [키어마이어/탬파베이 (골드글러브 3회 수상)]
    "수비로 한 점 막는 게 타점 하나 올린 것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수비는 말 그대로 제 밥줄이죠."

    월드시리즈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탬파베이.

    최지만은 작년 디비전시리즈에서 홈런을 뽑았던 그레인키를 상대로 내일 4차전을 준비중입니다.

    ================

    내셔널리그에서는 애틀랜타가 2연승을 거뒀습니다.

    간판 타자 프리먼이 이틀 연속 홈런을 뿜었고 다저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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