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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냄새 중독 '송스타' "저도 제가 무서워요"

골 냄새 중독 '송스타' "저도 제가 무서워요"
입력 2020-10-14 21:10 | 수정 2020-10-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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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국내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핫한 선수죠.

    생애 첫 대표팀 소집에 데뷔골까지 터트린 송민규 선수를 손장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화려한 드리블 돌파를 선보인 대표팀 데뷔골.

    [중계진]
    "송민규! 완벽한 개인기로 형들 다 제쳐버렸어요."

    본인이 다시봐도 감탄할 정도입니다.

    [송민규]
    "제가 골 넣었지만 이거 좀 대단하지 않아 멋있지 않아? 이런 말을 많이 했어요."

    톡톡 튀는 매력은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축구 게임 캐릭터를 흉내낸 골 세리머니에…

    속마음을 유쾌하게 털어놓은 솔직함까지…

    [송민규]
    (팬들이 유아인들을 닮았다고 하던데요?)
    "그냥 닮고싶은 배우죠. 워낙 멋있고 워낙 잘생기신 연예인이시다 보니까."

    [송민규]
    "(게임) 능력치가 높아졌나 확인하고 있거든요. 근데 조금씩조금씩 높아지고있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스물한살에 프로 3년차.

    올시즌 K리그1 국내 선수 최다골을 자랑할만큼 자신감 못지않은 실력까지 갖췄습니다.

    [송민규]
    "저도 모르게 여기에 들어가면 '볼이 오겠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받아요. 올해 들어서 제가 골냄새를 잘 맡고 있는거 같아요."

    난생 처음 단 태극마크가 여전히 낯설지만 실력 하나로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알렸습니다.

    [송민규]
    "제가 또 중학교는 충주를 나왔잖아요.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동료들하고) 많이 서먹서먹하고 어색했어요. 첫경기 이후로 능력을 보여주고 더 친해진거 같아요."

    이제는 좀 더 높은 곳을 꿈꾸고 있습니다.

    [송민규]
    "선수라면 국가대표 A매치 뛰는게 꿈이고 목표일것 같은데 저도 이제 그거를 향해서 계속 달려가야 되는 거기 때문에 목표를 다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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