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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새 수도권·영서 비 살짝…주말 차츰 맑아져

[날씨] 밤새 수도권·영서 비 살짝…주말 차츰 맑아져
입력 2020-10-16 20:40 | 수정 2020-10-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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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비라도 오는 건 아닐까 자꾸 하늘을 올려다보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북쪽에서 비를 품은 구름대가 다가와 영향을 주긴 할 텐데요.

    강도가 아주 약하고 지역도 좁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지방에 밤사이 살짝 오는 정도겠고요.

    비가 그친 뒤 내륙에서는 옅은 안개가 만들어지겠습니다.

    하늘은 내일부터 곧장 개겠습니다.

    아침부터 맑아지기 시작해 낮에는 온화한 가을 햇살이 가득 퍼지겠는데요.

    기온도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이 20도 안팎으로 적당해서 활동하기에 좋겠습니다.

    단 해가 지면 금세 서늘해지는 만큼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을 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해안가에도 비구름이 살짝 닿으면서 내일 새벽까지 충남 서해안에도 영향을 주겠고요.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부산 14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오르겠고요.

    낮 기온도 올라서 서울 19도, 광주와 대구 21도가 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수요일에 또 한 번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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