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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시작된 '코나' 전기차 또 불…14번째 화재

리콜 시작된 '코나' 전기차 또 불…14번째 화재
입력 2020-10-17 20:07 | 수정 2020-10-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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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배터리 결함 문제로 리콜 중인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에서 오늘 또 불이 났습니다.

    재작년 출시 이후 14번째 화재입니다.

    제주에선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앱에 생후 9개월된 아기를 팔겠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경찰이 추적한 결과, 실제 산모가 게시한 글로 확인됐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전기충전소에서 충전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인정돼 어제부터 리콜에 들어간 현대자동차의 '코나'입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차량 뒷바퀴 주변 하단부에서부터 번진 점으로 미뤄 이번 화재도 배터리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2018년 출시 이후, 코나 전기차에서 발생한 불은 모두 1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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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부분이 부서진 경차 옆으로 택시 한 대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인천 부평구의 한 삼거리에서 택시와 차량 두 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0살 택시 운전자가 복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골목길을 빠져나오던 차량과 택시가 부딪히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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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 지역에서 영아를 판매하겠다는 글이 중고거래 앱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어제 오후, '36주된 아기를 20만원에 입양하겠다'는 글과 사진이 중고거래 앱에 올라온 것을 확인하고, IP 추적으로 작성자를 추적한 결과 지난 14일 출산한 산모가 자신의 아이 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산모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 화면제공 : 경기 남양주소방서 시청자 김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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