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7차전에서 탬파베이가 휴스턴을 꺾고 1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최지만 선수도 한국인 타자 중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회 아로자레나의 포스트시즌 신인 최다 홈런 2회 주니노의 솔로포까지 터지면서 탬파베이는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6회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 타자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고 특유의 유연한 동작으로 까다로운 송구도 잡아내며 수비에서도 힘을 보탰습니다.
탬파베이는 결국 휴스턴의 추격을 두 점차로 뿌리치고 1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챔피언십 타율 3할8푼5리에 5할이 넘는 출루율을 기록했던 최지만도 빅리그 입성 5년만에 한국인 타자 중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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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는 기어코 승부를 최종 7차전까지 몰고 갔습니다.
선발 워커 뷸러가 160km에 가까운 강속구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코리 시거는 챔피언십 5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뿜어냈습니다.
우익수 무키 베츠도 이틀 연속 호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사기를 올려놨습니다.
내일 다저스-애틀랜타전 승자는 오는 21일부터 탬파베이와 대망의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합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영상편집: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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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정규묵
최지만, 타자 첫 월드시리즈 진출…'최고의 무대에 선다'
최지만, 타자 첫 월드시리즈 진출…'최고의 무대에 선다'
입력
2020-10-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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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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