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손장훈

'나오면 넣는다' 손흥민 '올 시즌 8경기 9골'

'나오면 넣는다' 손흥민 '올 시즌 8경기 9골'
입력 2020-10-23 20:29 | 수정 2020-10-23 20:30
재생목록
    ◀ 앵커 ▶

    금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유로파리그에서 또 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교체 출전으로 30분만 뛰었는데도 시즌 9호골을 기록하면서 벌써 지난 시즌 득점의 절반을 채웠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스트리아 린츠와의 유로파리그 본선 1차전.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케인과 손흥민 대신 베일과 비니시우스를 선발 출격시켰습니다.

    주축들의 체력을 안배하면서 새로 영입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습니다.

    경기는 무리뉴 감독 생각대로 술술 풀렸습니다.

    전반 18분 비니시우스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모우라의 선제골을 도왔고, 9분 뒤 가레스 베일이 감각적인 침투 패스로 자책골을 일궈냈습니다.

    상대를 압도한 전반과 달리 후반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자 무리뉴 감독은 후반 17분, 손흥민 등 3명을 대거 교체 투입했습니다.

    나오자마자 골문을 두드렸던 손흥민은 후반 39분 결국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헤딩 패스를 왼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중계진]
    "비니시우스의 멋진 패스! 그리고 손! (손흥민은) 이런 기회를 놓치는 적이 없죠."

    3경기 연속 골이자 올 시즌 9호골.

    지난 시즌 자신이 기록한 득점의 절반을 8경기 만에 달성한 손흥민은 케인 뿐만 아니라 비니시우스와도 새로운 공격 조합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조제 무리뉴/토트넘 감독]
    "비니시우스가 우리 팀의 전술을 더 이해한다면 어시스트뿐 아니라 골도 넣을 겁니다. 그럼 더 기쁠 것 같아요."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교체 출전에도 골 감각을 유지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원더골을 터뜨렸던 번리를 상대로 나흘 뒤, 시즌 10호골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