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기분이 좀 상쾌해집니다.
오늘 출근길만 해도 온통 잿빛이었죠.
서울 마포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43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까지 짙어지고 또 이렇게 희뿌연 안개까지 뒤엉켰는데요.
찬 바람 덕분에 오후부터는 농도가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내일 공기질은 온종일 깨끗합니다.
대신 출근길 옷차림은 오늘보다 더 따뜻하게 하셔야 합니다.
밤 사이 더 찬공기가 계속 내려오면서 하루 새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지는 강원 산지와 충북 또 경북 내륙에는 오늘 밤 한파특보가 내려집니다.
서울 기온도 오늘보다 8도 이상 낮은 4도, 대관령이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시죠.
아침에 내륙 지방에서는 약하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하늘은 대체로 쾌청하게 드러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충청과 안동 1도, 대전 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도 오늘보다 2도에서 5도 정도 낮아지면서 서울 16도, 광주 17도, 대구 18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인 모레 금세 누그러지지만 다음 주 또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밤새 기온 뚝 ↓…내일 서울 4도·대관령 영하 4도
[날씨] 밤새 기온 뚝 ↓…내일 서울 4도·대관령 영하 4도
입력
2020-10-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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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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