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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에 춤추며 자축' vs 소총 들고 집결…대립 고조

'역전에 춤추며 자축' vs 소총 들고 집결…대립 고조
입력 2020-11-07 20:11 | 수정 2020-11-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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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렇게 혼란이 계속되면서 양쪽 지지자들간의 대치도 더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 지지자들은 "이제 트럼프는 끝났다"며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반면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부정투표를 주장하면서 총까지 들고 개표소로 몰려갔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흘째 이어지는 개표 상황,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양측 지지자들이 경찰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바이든 지지 시위대]
    "모든 표를 다 세라!"

    [트럼프 지지 시위대]
    "그들이 선거를 훔쳐가고 있다!"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역전하면서 시위의 양상은 사뭇 달라졌습니다.

    승기를 잡은 바이든 후보 측 지지자들은 거리에서 춤을 추며 승리를 자축했고

    [바이든 지지 시위대]
    "현 대통령보다는 당연히 조 바이든 후보가 훨씬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는 끝났다며 거리를 행진하는 시위도 이어졌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우편투표로 뒤집힌 개표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전통적 공화당 텃밭인 조지아에서조차 바이든 후보가 앞서자, 트럼프 지지자들은 '부정 투표'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셸/조지아 '친트럼프' 시위대]
    "정말 화가 났습니다. 이번 투표에 '유권자 사기'가 벌어지고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공정한 선거가 필요합니다."

    '지지자는 침묵하지 말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응수하듯 소총으로 중무장한 채 개표소에 집결해 불법적인 개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합법적인 선거만 계산하라!"

    이 때문에 일부 선관위 직원들이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포틀랜드 시내에는 경찰 병력까지 배치됐습니다.

    아직까지는 격렬한 충돌은 없었지만, 대선의 승패가 확정되는 순간 트럼프 지지자와 바이든 지지자 간의 갈등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영상편집:김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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