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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영은

'물수제비 홀인원'…'조작 아니야? 정말 가능해?'

'물수제비 홀인원'…'조작 아니야? 정말 가능해?'
입력 2020-11-11 21:10 | 수정 2020-11-1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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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골프공을 쳐서 물수제비로 연못을 건넌 다음 바로 홀컵에 넣는다?

    설마했던 묘기가 마스터스 대회 연습라운드에서 실제로 나왔습니다.

    ◀ 영상 ▶

    코로나19로 늦가을에 열리게 된 마스터스 골프.

    마스터스하면 빠질 수 없는 이벤트죠.

    바로 16번홀 물수제비샷!

    올해는 세계랭킹 2위 스페인의 욘 람이 도전했습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물수제비 샷으로 그린에 올린 것도 신기한데 잘 보세요.

    핀을 향해 빠르게 굴러가는데 방향을 틀더니 내리막을 타고 그대로~ 빨려들어갑니다.

    "오, 마이 갓!"

    이른바 물수제비 홀인원.

    정말 대단한데요

    [욘 람]
    "정말 믿기 힘든 샷이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이 제 생일인데,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네요."

    팬들도 깜짝놀랐어요.

    '영상이 조작된 줄 알았다.' '골프 역사상 최고의 샷이다.' 반응도 정말 뜨거웠습니다.

    사실 마스터스의 물수제비 묘기는 과거에도 있었는데요.

    바로 11년 전, 당시엔 비제이 싱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오늘 람의 샷이랑 정말 비슷하죠?

    로리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까지.

    당대 최고의 선수들도 실패한 적이 있는데 정말 스핀은 물론 경사까지 읽는 법이 따로 있는 걸까요?

    람 선수,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 연습라운드 홀인원이라는데요.

    이번 마스터스가 정말 기다려질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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