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4년 만에 다시 성사된 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에서 정규리그 1위 NC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NC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두산.
4년 만의 리턴 매치에서 먼저 포문을 연 건 NC였습니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가 2루타를 때렸고, 나성범이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두산은 정수빈의 전매특허 다이빙 캐치와 박세혁의 정확한 송구 등 수비로 초반 흐름에 잠시 제동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4회 정규리그 홈런 1위팀, NC의 대포가 터졌습니다.
몸에 맞는 공 2개로 잡은 기회에서 8번 타자로 나선 알테어가 대형 석 점포를 터뜨려 4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두산도 박석민의 실책을 틈타 5회에 한 점.
박세혁의 1타점 2루타와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6회 두 점을 뽑아 한 점 차까지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병살타 2개를 때리는 등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습니다.
NC는 8회 나성범이 오늘 경기 네 번째 안타를 터뜨리는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한 데 이어 박석민이 희생플라이로 쐐기 득점을 올려 귀중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결국 NC가 5대3으로 승리하며 소중한 1차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동욱/NC 감독]
"한국시리즈 저희 팀 창단 첫 승인데요… 1회에 선취점을 내는 상황이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일 이어지는 2차전엔 NC는 구창모, 두산을 플렉센을 각각 선발 투수로 내세웁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 영상편집: 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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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명진
4년 만의 재대결…'NC,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
4년 만의 재대결…'NC,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
입력
2020-11-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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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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