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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차전 반격…'오늘도 행운은 우리 편'

두산, 2차전 반격…'오늘도 행운은 우리 편'
입력 2020-11-18 22:54 | 수정 2020-11-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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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이 NC의 추격을 뿌리치고 1승을 만회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반기 최고 투수 구창모와 올해 가을 야구 최고 투수 플렉센의 맞대결.

    투수전이 될 거란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

    2회 두산이 NC 박석민의 실책을 틈타 먼저 두 점을 뽑아내자 NC도 곧바로 권희동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 붙었습니다.

    4회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두산은 김재호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3대 1,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NC 역시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박건우가 기막힌 송구로 홈에서 양의지를 잡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후 행운마저 두산 쪽으로 흘렀습니다.

    5회 NC 이명기의 잘 맞은 타구를 김재호가 잡아 더블 아웃으로 연결했고 6회엔 박석민의 타구가 투수 플렉센의 몸에 굴절된 뒤 뜬 공으로 이어지면서 또 한 번 더블 아웃이 되는 진기명기같은 장면까지 나왔습니다.

    9회 부진하던 페르난데스가 솔로포를 터뜨린 두산은 NC의 막판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한 점 차 승리를 지켜 힘겹게 1차전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김재호/두산 (2차전 MVP)]
    "팀이 1승 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야구 인생에서 또 한번 MVP를 받을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한편 어제 마스크 착용 규정을 어겨 논란의 중심에 섰던 NC 알테어에게 KBO는 벌금 20만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모레 3차전 선발로 두산은 최원준을, NC는 라이트를 각각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이창순/영상편집: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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