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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괴물' 황선우 "태환이 형 넘어설게요"

'수영 괴물' 황선우 "태환이 형 넘어설게요"
입력 2020-11-19 21:08 | 수정 2020-11-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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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영의 기대주, 고교생 황선우 선수가 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선우는 50m 첫 턴 지점부터 선두로 나선 뒤 압도적인 스피드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1분 45초 92.

    자신의 최고 기록을 한 달만에 0.39초 단축했습니다.

    [황선우/서울체고]
    "200미터는 그렇게 빠른 시간안에 끝나는 종목이 아니라서 더 스릴도 있고 재밌는 것 같아요."

    어제 한국신기록을 세운 100미터에서도 매년 1초 이상을 빨라지고 있고 200미터에서도 1년새 1.77초나 줄이며 엄청난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교 시절 박태환의 기록은 이미 넘어섰고 박태환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에도 1.12초 차로 다가섰습니다.

    "(본인이 천재형 선수라고 생각해요?) 어… 재능 50, 노력 50이라고 생각해요."

    자유형 2백미터의 경우 올 시즌 세계랭킹 3위 기록.

    이제 올림픽 메달도 꿈꿔볼 만 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하면 (박)태환이형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생각이 조금 들어요. 꿈같지만 (올림픽) 메달권에 들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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