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팀 훈련 합류…'맨시티전 출격 준비'

◀ 앵커 ▶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됐던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일요일 새벽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손장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카타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황희찬과 접촉해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됐던 손흥민.

팀이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토트넘으로 복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손흥민은 환한 미소와 함께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구단에서 검사 결과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오자마자 프리미어리그 10월의 선수상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당연히 케인 선수가 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받게 돼서 놀랐고요. 앞으로 더 많은 상을 받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SNS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흥민(오늘 트위터 영어)]
"질문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곧 다시 만나요."

손흥민이 무사히 복귀하면서 모레 새벽에 열리는 맨시티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빅매치인만큼 득점 선두 손흥민과 도움 1위 해리 케인이 보여준 환상적인 호흡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해리 케인/토트넘]
"손흥민이나 저나 이제 팀의 우승을 이끌어야 할 시기죠. 우리는 우승을 위해 모든 걸 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한편 카타르전에 출전한 황의조와 이강인 등 다른 유럽파 선수들도 소속팀 복귀 후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