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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서쪽 눈 날림…주말 추위 주춤

[날씨] 밤사이 서쪽 눈 날림…주말 추위 주춤
입력 2020-12-04 20:36 | 수정 2020-12-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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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겨울 추위가 만만치 않죠?

    오늘 아침 서울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이렇게 차가운 공기가 쌓여 있는 상태에서, 이제는 바람의 방향이 서서히 바뀌어가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경기 남부나 충청 등 서쪽에서는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온화한 공기가 불어들면서, 주말 사이 추위는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풀리니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찾아올 모양입니다.

    일요일부터는 점차 스모그가 유입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도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하루종일 나쁠 것으로 우려가 되고요.

    월요일에는 이 먼지가 점차 남쪽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시죠.

    전국의 하늘 가끔씩 구름만 지나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단, 대기가 무척 건조하니까요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영하권인 곳이 많습니다.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오늘보다 2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서울 6도, 대구 9도, 부산 12도가 되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점차 먼지를 밀어내,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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