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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새 2건' 김치 냉장고서 불…리콜 대상 확인해야

'이틀 새 2건' 김치 냉장고서 불…리콜 대상 확인해야
입력 2020-12-05 20:10 | 수정 2020-12-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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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충북 청주와 인천에서 각각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습니다.

    이 두 김치냉장고는 같은 제조사 제품이고, 최근 리콜 조치를 하고 있는 구형이었습니다.

    임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아파트 베란다 창문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립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충북 청주시 수곡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문혁/목격자]
    "연기가 너무 많이 나고 불이 나는데도 사람들이 대피를 못하니까 (소방대원들이) 직접 올라가서 다 데리고…"

    소방당국은 불이 주방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우호돈/청주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
    "김치냉장고 후면 하단부에는 메인회로 기판이 자리를 잡고 있고요, 주변으로 단열재들이 있는데 많이 녹아있을 정도로…"

    어제 새벽 5시쯤 인천 송도에서도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가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화재도 주방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합선 같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두 김치냉장고는 모두 제조사가 위니아 딤채로 리콜 대상인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제품입니다.

    최근 위니아 딤채는 노후 김치내장고의 특정 부품에서 접촉 불량 등의 원인으로 잇따라 불이 나는 사실을 확인하고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제품들을 자발적으로 리콜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 239건 가운데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 제품이 207건이나 됐기 때문입니다.

    리콜 대상 딤채 김치냉장고는 총 278만대로 전면에 조작용 버튼이 있고 하단에 기계실이 있는 위로 뚜껑이 열리는 모델입니다.

    소방당국은 다른 제조사들도 리콜 대상인 구형 제품들이 있다며 화재를 예방을 위해 각 가정마다 확인 뒤 조치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영상편집: 이상민 / 영상제공: 충북 청주서부소방서, 인천송도소방서, 시청자(정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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