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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보이는 수도권 병상…'컨테이너 병동' 150개 설치

바닥 보이는 수도권 병상…'컨테이너 병동' 150개 설치
입력 2020-12-10 20:15 | 수정 2020-12-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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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부터는 코로나19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확진자가 계속 해서 늘어나면서, 수도권에선 중환자용 병상이 빠른 속도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의료원에 임시로 컨테이너 병상을 설치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윤수 기자!

    ◀ 기자 ▶

    네, 서울의료원입니다.

    ◀ 앵커 ▶

    자, 지금 박 기자 뒤로 보이는 흰색 컨테이너 건물이 임시 병상인거죠?

    ◀ 기자 ▶

    네, 제 뒤로 컨테이너 16개가 들어섰습니다.

    컨테이너 하나에 병상이 3개씩 들어가기 때문에 모두 48개의 이동병상이 마련됐습니다.

    내일부터는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확진자들의 동선을 분리할 수 있는 가림막이 설치됩니다.

    이 병상들은 서울의료원·보라매 병원 등 김염병 전담병상에서 어느 정도 치료를 마친 환자들의 회복실 용도로 사용될 예정인데요.

    이동형 음압 시설과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장비까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이곳 외에도 서울의료원 분원과 서북병원에 모두 150개 규모의 컨테이너 병상을 만들 예정입니다.

    ◀ 앵커 ▶

    위중증 환자를 수용할 여력이 그만큼 떨어지고 있는 건데, 확진 판정을 받고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늘고 있죠.

    그런 분들이 지금 얼마나 됩니까?

    ◀ 기자 ▶

    네, 방역당국은 어제 기준, 수도권 확진자 중 자택에 대기한 인원이 506명이라고 했습니다.

    이 중 100여 명이 병원 입원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수도권에서 위중증 환자를 즉시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은 각각 서울 4개, 경기 3개, 인천 1개뿐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폭증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인 172명을 기록해 전날보다 23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의료진들도 잇따라 코로나에 감염되면서 환자들을 돌볼 의료인력도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는데요,

    요양병원관련 확진자가 150명을 넘어선 울산시의 경우,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의료진 긴급 파견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지금의 이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한데, 그래서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기로 했죠.
    언제부터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겁니까?

    ◀ 기자 ▶

    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임시선별진료소는 서울역과 대학가 등 인구 이동이 많은 장소 150여 곳에 마련됩니다.

    앞으로 3주 동안은 증상 여부와 무관하게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익명으로, 또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타액을 이용하거나 30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방법도 도입됩니다.

    당국은 검체 채취만 원활하다면 매일 11만 건 이상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혹시라도 검사를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임시선별진료소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팀 박윤수기자였습니다.

    (영상 취재 : 전승현 / 영상 편집 :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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