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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1골 득점 공동 선두…"토트넘은 역습 괴물"

손흥민, 11골 득점 공동 선두…"토트넘은 역습 괴물"
입력 2020-12-17 21:01 | 수정 2020-12-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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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 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11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팀은 선두 자리를 내 줬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토트넘은 전반 26분, 리버풀 살라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돼 허무하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가라앉은 토트넘의 분위기를 바꾼 건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7분 뒤, 절묘한 침투로 뒷공간을 파고든 뒤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리버풀은 오프사이드라고 항의했지만 비디오판독으로 봐도 확실한 득점이었습니다.

    리그 11호이자 토트넘에서 통산 99호골.

    '원샷 원킬' 본능을 과시한 손흥민은 살라와 함께 다시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선수비 후역습 작전에 맞춰 공수에서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손흥민의 헤딩 패스를 받은 베르흐바인이 결정적 기회를 놓친 게 뼈 아팠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42분 손흥민 대신 알리를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3분 뒤, 오히려 피르미누에게 극장 결승골을 허용하며 손흥민이 빠지면 실점하는 징크스를 오늘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결국 1-2로 패한 토트넘은 리버풀에 선두를 내 주고 2위로 밀려났습니다.

    [무리뉴]
    "경기 후 클롭에게 '최고의 팀(토트넘)이 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그의 생각일 뿐입니다."

    [클롭]
    "역습 괴물들을 상대로 점유율을 가져왔고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손흥민은 내일 새벽 열리는 FIFA '올해 최고의 골' 푸스카스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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