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약해지나 싶더니 눈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 출근길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불편을 줄 것으로 우려돼 평소보다 조금 서둘러 나오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눈구름이 오래 머물지는 않아서요.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에 집중이 될 텐데요.
그사이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 2에서 최고 5cm의 많은 양이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로도 1에서 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눈이 일찌감치 그치는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는 눈구름 후면으로 들어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그래도 오전에 잠시 농도가 짙어질 뿐 심한 수준은 아니겠고요.
오후부터는 찬 바람도 내려와 공기가 금세 깨끗해지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모레 아침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또 찾아올 전망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중부 지방의 눈은 내일 낮이면 그치겠고요.
남부 지방은 산발적으로 저녁 사이에 눈이 날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3도에서 9도가량 오릅니다.
서울 영하 2도 부산 1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대구 6도, 광주 7도가 되겠습니다.
추위가 이번만큼 길게 지속되지는 않아서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출근길, 중부 눈 대비…오후 수도권· 충남 미세먼지↑
[날씨] 출근길, 중부 눈 대비…오후 수도권· 충남 미세먼지↑
입력
2020-12-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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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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