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른바 '팬 사찰'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프로야구 키움 구단에 대한 징계가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 리포트 ▶
키움 구단이 허민 의장의 '야구놀이' 영상을 찍은 팬을 사찰했다는 의혹에 대한 상벌위원회.
의혹을 제기한 이택근 선수도 참석했습니다.
[이택근]
"어쨌든 결과나 증거라든지 다 나와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KBO에서 잘 처리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키움 구단 측은 오늘 구체적인 징계 논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김치현/키움 단장]
"심의를 한다고 표현을 받았고, 제재 대상자도 없다고 그랬어요. 무엇 때문에 누구를 제재를 하냐에 대한 그게 없었어요, 전혀."
선수가 구단 징계를 요구한 유례없는 상황에 결국 KBO는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요.
KBO는 키움 구단에 추가 소명 기회를 주고 내일 징계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향진 / 영상편집 : 박병근)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이영은
이영은
'팬 사찰 의혹' 키움…KBO 징계 내일로 연기
'팬 사찰 의혹' 키움…KBO 징계 내일로 연기
입력
2020-12-22 21:11
|
수정 2020-12-22 21:1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