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덜하니 미세먼지가 쌓이고만 있습니다.
내일로 사흘째 대기 정체가 이어지겠고요.
스모그도 추가로 들어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과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텐데, 오늘보다 농도 수준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이고요.
미세먼지는 모레 오후에 한기를 동반한 찬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점차 밀려날 전망입니다.
지금 남부지방으로는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차츰 그칠 것으로 보이고요.
북쪽에서 또 다른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어서, 차츰 서울과 경기북부, 영서북부 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영서북부 지방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다가, 내일 새벽 시간 중에는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치고 내일 아침에는 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 3도 가량 높아서, 서울이 4도, 대전은 0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대구는 12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오후부터는 찬공기가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연말연시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이서경 캐스터
[날씨] 스모그 추가 유입으로 탁한 공기…곳곳 비 조금
[날씨] 스모그 추가 유입으로 탁한 공기…곳곳 비 조금
입력
2020-12-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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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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