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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현기택

[현장36.5] 2020, 다시 찾은 현장

[현장36.5] 2020, 다시 찾은 현장
입력 2020-12-31 20:40 | 수정 2020-12-3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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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미했어요. 진짜로. 그냥..."

    "아무것도 한 것도 없는데 그냥...그냥 쑥 지나가가지고..."

    "학교 가서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도 하고, 교수님도 수업 들어보고, 교수님도 만나고 그렇게 하고 싶어요."

    "40년 동안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돼서 (문방구 문을) 8월 28일 날 닫았으니까.."

    "안녕하세요. 이제 장사를 그만하다니 아쉽네요. 할머니와 함께..."

    "(코로나19가 끝나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왕래할 수 있고 모두가 이 세상이 다 잘 됐으면 좋겠어요. 나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옛날에 납품하던 것은 전부 다 끝나버리고...요 근래 와서 계속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한 군데도 못 넣고 있죠."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들이 솔찬히 힘겹게 살고 있죠. 이 장사를 좀 당분간 좀 더 할 수 있는 이런 것이 우리 소망이죠. 아들딸들 잘 되고~"

    "비가 많이 올 때는 무조건 다 침수가 되죠. 이 다리는..."

    "비가 오고 태풍이 오면 전혀 걱정을 안 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아 이룰 말할 수 없죠, 그런 부분..."

    "그 뒤에 물난리야 뭐 다 치우고 그러느라고..."

    "금방 물이 여기 다 차는 거야... 막 그냥 똥물이 마당으로 막..."

    "그때 생각하면..."

    "내년에 희망이 뭐냐고~ 아유~"

    "내년의 희망이 뭐냐고요?"

    "희망은 뭐 몸 건강하고 농사 잘 짓는 게 그게 희망이죠..."

    (취재·구성: 현기택, 이지호 / AD: 권의진 / 영상편집: 장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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