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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영은

[톱플레이] 올해의 '톱플레이'…'세상에 이런 일이'

[톱플레이] 올해의 '톱플레이'…'세상에 이런 일이'
입력 2020-12-31 20:49 | 수정 2020-12-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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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가 직격한 올해에도 스포츠 명장면은 쏟아졌는데요.

    올 한 해 최고의 톱플레이, 지금 출발합니다.

    ◀ 영상 ▶

    가장 먼저 뉴스 조회수 138만 회를 기록한 이 장면.

    오작동한 AI 중계카메라입니다.

    공만 따라가라고 설치했더니, 부심의 머리를 공으로 착각해서, 민머리만 집중적으로 쫒아갔던 웃지 못할 해프닝.

    "우리 기계는 공과 민머리를 구분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사악하다" 등등.

    폭발적인 댓글로도 화제였는데요.

    기술도 기술이지만 AI는 배려가 너무 없어요.

    ==============================

    다음은 보고도 믿기 어려운 샷입니다.

    물수제비 샷으로 연못을 건넌 뒤, 그린 경사를 타고 굴러가더니, 홀컵으로 그대로 쏙!

    이런 말이 절로 나오죠?

    "오 마이 갓!"

    물수제비 홀인원을 집에서 구현하신 분도 있습니다.

    뒷마당 수영장을 이용한 묘기인데요.

    물 위에서 스핀을 넣는 기술!

    정말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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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코로나19로 '집콕챌린지'도 유행이었죠.

    어떤 슛이든 모두 다 막아내는 고양이 골키퍼, 발차기로 CD를 날려 무엇이든 베는 태권도 선수, 골프채로 CD를 플레이하는 묘기까지~

    물리학을 통달한 분도 있었죠.

    회전까지 완벽하게 계산했는데요.

    백미는 이른바 '노룩 가랑이 슛!'

    올해도 정말 진기명기 달인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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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경기에서도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프로농구 역대 최장거리 2위인 DB 타이치의 24미터 버저비터부터, 무려 3년 2개월만에 나온 이대호 선수의 폭풍 같은 질주 도루.

    K리그 강원 조재완 선수의 '회오리 감자슛'까지 뭐 마음먹은 대로 모든 걸 이룰 순 없겠지만 내년에도 이런 행운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올해의 톱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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