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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해돋이 기대…"새해 무사안녕 기원"

강추위 속 해돋이 기대…"새해 무사안녕 기원"
입력 2020-01-01 06:04 | 수정 2020-01-0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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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한반도 남쪽 끝이죠.

    제주로 가보겠습니다.

    ◀ 앵커 ▶

    제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른다는 성산일출봉에도 많은 인파들이 모여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항섭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제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성산일출봉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진 강추위에도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일출봉을 오르고 있습니다.

    벌써 정상에는 많은 인파가 자리해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의 오늘 아침 해 뜨는 시각은 7시 36분인데요.

    구름 사이로라도 해돋이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지난밤 이곳에서는 도민과 관광객 수천여 명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묵은해의 액운을 담은 달집을 태우며 희망찬 새해를 맞았는데요.

    이어 2천20발의 화려한 불꽃을 쏘며 새해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밤을 보냈습니다.

    해맞이 행사가 끝난 뒤에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떡국을 나눠 먹으며 새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축제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곳 일출봉 외에도 한라산과 오름, 해안가에도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는 많은 인파가 몰려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성산일출봉에서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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