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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소망을 담아"…새해 첫 아기·첫 입국객은?

"경자년 소망을 담아"…새해 첫 아기·첫 입국객은?
입력 2020-01-01 06:08 | 수정 2020-01-0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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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해를 맞아 서울 보신각에는 10만 명 넘는 인파가 모였습니다.

    2020년 첫 아기의 탄생도 한 해의 힘찬 시작을 알렸습니다.

    새해 첫날의 다양한 풍경들을 김민찬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리포트 ▶

    새해 첫 순간을 맞이하려는 시민 10만여 명이 서울 보신각에 모였습니다.

    "5! 4! 3! 2! 1!"

    33번의 묵직한 종소리, 2020년 시작을 힘차게 알립니다.

    캐릭터 펭수와 류현진 선수도 함께 종을 울렸습니다.

    영하 추위 속에서도 가족, 연인들과 함께 나온 시민은 새해 시작과 동시에 덕담을 나누며 소망을 빌었습니다.

    같은 시각, 새해 첫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1월 1일 0시 0분 남자아기 3.38kg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결혼 5년 만에 얻은 첫 아이에 아빠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부모 눈치 보지 말고 그냥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바랍니다.

    [최재석]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자. 그것만 달성하면 저희는 만족합니다."

    인천공항에 새해 처음으로 도착한 대한항공 KE854편.

    이 여객기에서 내린 우리나라 첫 외국 손님은 중국인 정치엔 씨였습니다.

    우리 문화가 좋아 혼자 여행을 왔는데, 벌써 세 번째 방문입니다.

    [정치엔/중국인 관광객]
    "평상시 한국에 많이 왔었는데 이번에도 여행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새벽 1시 반, 서울역에서 첫 기차도 강릉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400석이 넘는 KTX 표는 이미 매진됐습니다.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모두가 설레긴 마찬가집니다.

    [변재욱·이세진 부부]
    "해외여행 가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전혀 가보지 못했고 해도 일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가지고…"

    2020년, 저마다의 소망을 품은 새로운 한해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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