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보다 약간 기온이 올랐지만 여전히 아침 날씨는 쌀쌀합니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어제보다는 좀 덜하지만 여전히 날씨가 춥죠?
◀ 기상캐스터 ▶
네, 저는 지금 상암동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쌀쌀하기는 한데요.
아직은 해가 밝아오기 전이라 어둑어둑하고요.
오늘 같은 날은 동쪽 지역의 하늘이 참 부럽습니다.
지금 서울은 잔뜩 흐리고, 일부 눈발도 하얗게 날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몰려온 구름대 때문에 서울에서는 아쉽게도 해돋이 감상이 어려울 걸로 예상되지만요.
경자년 새 해가 떠오르는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 되겠고요.
독도가 그보다 가장 앞선 7시 26분, 정동진은 7시 39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에 딱 맞춰서 세밑 한파도 낮부터는 차츰 물러갑니다.
지금 서울이 영하 4.8도를 가리키고 있지만 낮에는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고요.
단, 추위가 풀리자마자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는 다시 미세먼지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이 나쁨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눈구름대가 머물면서 오전까지 눈이 날리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가끔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쑥쑥 올라서 서울이 3도, 대전과 광주 6도, 부산은 8도가 예상 되고요.
새해 첫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하늘과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과 사랑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할게요.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김가영 캐스터
[날씨] 이 시각 하늘공원…낮부터 강추위 풀려
[날씨] 이 시각 하늘공원…낮부터 강추위 풀려
입력
2020-01-0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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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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