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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미세먼지 심한 날엔 독감 더 잘 걸려요

[스마트 리빙] 미세먼지 심한 날엔 독감 더 잘 걸려요
입력 2020-01-02 07:44 | 수정 2020-01-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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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팀이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건수를 분석한 결과, 대기 중에 미세먼지가 많아지면 감염률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미세먼지 주간 농도가 1㎍/㎥ 증가할수록 독감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률은 5% 가까이 늘어났고,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2~3주간 연속으로 높을 때 크게 상승했다고 합니다.

    사람코로나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도 최대 2%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바이러스를 막는 면역 기능이 저하돼 질환에 취약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서 물을 충분히 마셔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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