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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축 공사장 화재…소방관 부상

부산 신축 공사장 화재…소방관 부상
입력 2020-01-04 06:09 | 수정 2020-01-0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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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산의 한 건물 공사장에서 불을 끄던 소방관 한 명이 건물에서 떨어져 다쳤습니다.

    또 전남 담양군청에서도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사장 지하에서 메케한 연기가 올라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부산시 중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지하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근로자 수십 명은 바로 대피했지만, 불을 끄던 소방관 한 명이 낙상으로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건설 자재들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처음 불을 발견하고 진화에 나섰던 근로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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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안에 시뻘건 불길이 남이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경남 창녕군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만에 잡혔습니다.

    직원 17명이 긴급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폐차 50여 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을 해체할 때 쓰는 용접기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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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9시쯤, 강원 홍천군 중앙고속도로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던 5톤짜리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화물차를 갓길에 세운 뒤 바로 대피해 다치진 않았지만 화물차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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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5시 반쯤엔 전남 담양군청의 임시 창고에서 불이 나 직원 한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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