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 주에서 눈더미가 쏟아져 내려 순식간에 도로를 덮쳤습니다.
재난영화의 한 장면 같은 위험천만한 순간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혀 공개됐습니다.
산을 뒤덮고 있던 눈이 곳곳에서 폭포수처럼 쏟아집니다.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와 무서운 기세로 도로까지 뒤덮는데요.
실제 눈사태가 아니라 눈사태 발생 위험이 고조되자 당국이 폭발물을 설치해 강제로 눈을 무너뜨린 겁니다.
차가 오고 가는 도로 옆 산이라, 피해가 발생하기 전 인공 눈사태를 유도한 건데요.
도로 일부 구간을 막고 안전하게 작업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실제 상황이 아니라는 게 다행일 정도로 공포스러운 장면이네요.
뉴스투데이
고하연 리포터
[이 시각 세계] 美 인공 눈사태 일으켜 '위험 예방'
[이 시각 세계] 美 인공 눈사태 일으켜 '위험 예방'
입력
2020-01-0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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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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