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일본인들의 참치사랑은 정말 유별나다 할 만한데요.
매년 1월 5일 일본에서 열리는 흥미진진한 참치 경매 소식이 올해도 들어왔습니다.
'새 도쿄의 부엌'으로 불리는 일본 도요스 시장에서 열린 새해 첫 참치경매.
아모모리현 인근 바다에서 잡힌 276kg짜리 참다랑어가 1억9320만 엔 우리돈 약 21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낙찰자는 '일본 참치왕'으로 불리는 스시 업계 거물 기무라 기요시씨인데요.
기무라씨는 지난해에도 새해 첫 참치를 역대 최고가인 우리 돈 약 35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엄청난 참치 값은 새해 첫 참치 경매로 얻는 막대한 홍보효과 때문인데요.
여기에 새해 첫 참치를 먹으면 운이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어 매년 높은 값에 거래가 이뤄져왔습니다.
◀ 앵커 ▶
막대한 홍보 효과를 감안해도 참치 한 마리에 수십억 원이라니 정말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참치 1마리 '21억 원'…日 경매서 '사상 2번째' 최고가
[뉴스터치] 참치 1마리 '21억 원'…日 경매서 '사상 2번째' 최고가
입력
2020-01-0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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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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