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단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 지역을 방문한 뒤 폐렴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홍콩인의 수가 모두 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보건 당국은 최근 2주 사이 우한을 다녀왔다가 발열, 호흡기 감염, 폐렴 등의 의심증세를 보이는 환자 6명을 추가로 격리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보건 당국은 지난 4일부터 '심각' 단계로 대응 태세를 격상하고, 공항에 고열 환자를 식별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를 추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정진욱
中 '춘절 대이동' 앞두고 원인불명 폐렴 비상
中 '춘절 대이동' 앞두고 원인불명 폐렴 비상
입력
2020-01-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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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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