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휴대전화를 뺏겼다는 이유로 학생이 교사를 때려 결국 교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중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중국 산시성 시안의 한 중학교인데요.
지난 2일 17살 학생에게 폭행당한 55살 역사 교사 저우씨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문제의 학생은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하다 이 교사에게 휴대 전화를 압수당했는데요.
학생은 휴대전화를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자 격분해 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경찰은 학교 담을 넘어 도망간 이 학생을 수배하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은 숨진 교사가 평소 가난한 학생들을 돕는 등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며 많은 추모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네요.
◀ 앵커 ▶
정말 충격적인 소식인데요. 해당 학생이 꼭 처벌을 받고 참회하길 바랍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중국 학생, 휴대전화 압수 격분해 교사 살해
[뉴스터치] 중국 학생, 휴대전화 압수 격분해 교사 살해
입력
2020-01-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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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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