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명진

올림픽 예선 중국전…추가 시간에 '1골' 승리

올림픽 예선 중국전…추가 시간에 '1골' 승리
입력 2020-01-10 06:16 | 수정 2020-01-10 09:08
재생목록
    ◀ 앵커 ▶

    도쿄 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우리 대표팀이 중국과 1차전을 치렀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극적인 골로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C조 최약체로 꼽히던 중국을 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노린 대표팀.

    경기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주도권은 잡았지만, 필요한 한 방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최전방 장신 공격수 오세훈의 헤딩 슛도…

    맘먹고 때린 김대원의 강력한 슛도…

    경기 내내 중국 골문에 슛을 퍼부었지만, 번번이 빗나가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오히려 중국에 위협적인 슛을 수차례 허용하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애타게 기다리던 골은 극적인 순간 터졌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교체로 들어온 이동준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K리그 부산에서 함께 뛰는 김진규가 길게 내준 공을 잡아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 구석을 노렸습니다.

    말 그대로 '극장골'을 터트리며 1대0 소중한 첫 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동준/U-23 축구대표팀]
    "힘든 경기 속에서 마지막에 좋은 찬스가 와서 집중력 잃지 않고 넣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같은 C조에 속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대1로 비겼습니다.

    조 선두에 자리한 대표팀은 모레 이란과 2차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