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이 더 추워졌습니다.
특히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중북부 내륙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이 시각 철원의 기온은 영하 10.8도까지 곤두박질한 가운데 제천도 영하 7.8도, 서울도 영하 5.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 남쪽으로는 기압골도 지나면서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인 제주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서쪽에서도 눈구름이 만들어져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최고 15cm의 큰 눈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충남, 서해안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그 외 남부 지방 곳곳으로는 눈이 날리기만 하겠습니다.
남쪽 지방의 하늘은 늦은 오후부터 차츰 개겠습니다.
그사이 중북부 지방의 하늘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겠고요.
오늘 전국의 대기 질, 양호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2도 선이지만 체감 온도는 온종일 영하권을 맴돌겠고요.
남부 지방도 5도 안팎으로 예년 이맘때 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더 추워진 출근길…남쪽 곳곳 눈·비
[날씨] 더 추워진 출근길…남쪽 곳곳 눈·비
입력
2020-01-1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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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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