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 항구에 있는 인어공주 조각상에 붉은색과 흰색으로 '자유 홍콩'이라는 영어 문구가 선명하게 적혀 있습니다.
최근 누군가 페인트로 훼손한 건데요.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홍콩 민주화 시위 지지자의 소행으로 보이지만 덴마크 경찰은 아직까지 용의자에 대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기념해 세운 이 조각상은 올해로 107년이 됐는데요.
과거에도 누군가 조각상을 자리에서 떼어놓거나 목을 부러뜨리고, 붉은색 페인트를 칠하는 등 여러 차례 수난을 겪었습니다.
뉴스투데이
조명진 리포터
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덴마크 '인어공주 조각상' 페인트 훼손
[이 시각 세계] 덴마크 '인어공주 조각상' 페인트 훼손
입력
2020-01-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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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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