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승객을 태우고 달리던 광역버스가 멈춰 선 앞차를 들이받으며 6명이 다쳤습니다.
광주에선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상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승합차의 뒤범퍼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찌그러졌습니다.
버스 앞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외곽순환도로 성남 나들목 부근에서 승객 22명을 태우고 성남에서 수원으로 가던 광역버스가 앞서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38살 안 씨를 포함해 버스 승객 등 모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멈춘 것을 버스가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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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창문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엔 광주광역시 연제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 내부 15제곱미터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6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20여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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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늦은 밤 9시 반쯤에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뉴스투데이
임상재
버스 승합차 추돌사고 6명 부상…밤사이 화재 잇따라
버스 승합차 추돌사고 6명 부상…밤사이 화재 잇따라
입력
2020-01-16 06:07
|
수정 2020-01-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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