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손장훈

'오세훈 생일 축포' U-23 대표팀 8강 진출

'오세훈 생일 축포' U-23 대표팀 8강 진출
입력 2020-01-16 06:20 | 수정 2020-01-16 06:40
재생목록
    ◀ 앵커 ▶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티켓이 걸린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오세훈 선수가 2골을 터트리며 생일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제골은 시작 5분 만에 터졌습니다.

    정승원의 논스톱 오른발 슈팅이 오세훈의 몸에 살짝 맞은 뒤 골문을 갈랐고, 비디오판독을 거쳐 골로 인정됐습니다.

    본인의 대회 첫 골이자 조금은 쑥스러운 생일 축포였습니다.

    이후 대표팀은 일방적인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추가골 기회를 번번이 허공에 날려버렸습니다.

    그러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전반 21분, 조금은 허무하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크로스를 내준 것도, 헤딩을 허용한 것도, 수문장의 판단도 모두 아쉬웠습니다.

    후반 중반까지 이어진 팽팽한 균형을 깬 건 오세훈의 왼발이었습니다.

    후번 26분 교체투입된 이동경의 패스를 왼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혼자 2골을 터트린 오세훈의 원맨쇼로 우즈베키스탄을 2대1로 꺾은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쳐 C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오세훈/U-23 대표팀]
    "이렇게 경기를 이겨서 너무 기쁘고, 오늘 경기가 다가 아니라 8강전이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잘 준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D조 2위를 차지하게 될 경우 8강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