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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추돌 뒤 전소…성남 다가구주택서 화재

'음주운전' 추돌 뒤 전소…성남 다가구주택서 화재
입력 2020-01-17 06:39 | 수정 2020-01-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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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경북 포항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SUV 차량이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밤중 도로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다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17일) 새벽 1시 반쯤, 경북 포항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SUV 차량이 정차 중인 SUV 차량를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사고를 낸 SUV 차량을 모두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은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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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와 승용차가 뒤엉킨 채 고속도로를 막아섰고, 그 옆을 다른 차들이 느릿느릿 지나갑니다.

    어젯밤(16일) 10시 반쯤, 경북 성주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성주휴게소 근처에서 22톤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앞서가던 22톤 화물차량을 추돌했고, 뒤따라오던 7.5톤 화물차 등이 잇따라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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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제(16일) 저녁 8시 반쯤에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2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부부와 자녀 두 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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